성무, 올 들어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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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구=김영수기자】성무가 실업야구 지방1차 시리즈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 지난4월 부산시장기대회에 이어 올 들어 2관왕이 됐다. 성무는 6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리그 최종일경기에서 2번 김정수의 금년 실업야구 첫 만루홈런을 포함한 장단17안타로 상은 마운드를 초토화시켜 11-0으로 대승을 거두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농협은 한일은을 6-1로 제압, 2승l패로 2위를 차지하고 성무와 함께 코리언·시리즈에 진출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김인식(성무 3루수)이 차지했으며 타격상은 장효조(포항제철 우익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성무의 정정명 투수는 단2안타로 상은 타선을 봉쇄, 성무 우승에 수훈을 세웠으며 상은은 황기선·하기룡(3회)이 계투했으나 성무의 호화타선 앞에 녹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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