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간척사업 연내착수|농수산부,민간자본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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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금년부터 서해안 간척사업을 본격 추진키로하고 1차 대상지역인 김포ㆍ시화ㆍ대호ㆍ옥서ㆍ부창등 9개 지구에 대한 해당성여부를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민간자본으로 착수하게될 이 간척사업에는 이미 현대건설이 서산A지구 6천8백10정보와 서산B지구4천90정보등 1만9백정보, 동아건설이 김포지구 3천5백정보에 대한 간척서업면허를 신청했으며 이밖에 신승기업ㆍ한일개발ㆍ남광토건ㆍ진흥기업등 10여개 중동진출건설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수산부는 정식 면허신청을 한 현대건설ㆍ동아건설의 사업희망지구는 물론 아직 정식신청서류를 접수하지않은 나머지 8개 1차 사업대상지구에 대해서도 사전에 관계부처의 동의를 받아놓기 위해 건설ㆍ국방ㆍ상공ㆍ 동자ㆍ 문공둥등 10여개 부처에 협의요청서를 보내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농수산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사업면허를 신청한 2개 건설업체에 사업을 인가하는 한편 나머지 지역에 대해 신청을 받는대로 적격여부를 검토,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사업대상이된 9개지구는 다음과 같다. (단위=정보)
▲김포=3,500 ▲시화=17,600▲대호=3,700▲삽교천(2)=16,100 ▲홍보=200 ▲옥서=9,000 ▲부창=4,700 ▲영산강(3ㆍ4)=27,400 ▲해남=3,7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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