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유정 후보 15명 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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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교관의 유정회 진출과 관련, 외무부는 3명∼5명이 후보자가 될 것으로 보고, 대상 가능인물 15명을 뽑아 청와대의 추천 지시만을 기다리고 있다.
소식통은 지난 72년 대통령 취임식 때는 전 대사가 일괄 사표를 제출했었다고 밝히고 이번에도 "일괄 사표를 받는 방안과 유정회 선임대상 인물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사표를 제출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
외무부가 꼽고 있는 15명의 대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창희(주 서독) △장지량(주 「덴마크」) △현시학(주「멕시코」) △김계원(전 주중) △ 김세원(본부) △함병춘(본부) △김영선(주일) △신상철(주「스웨덴」) △송찬호(본부) △ 이재설(주 인니) △조상호(주「이탈리아」) △오윤경(주「우루과이」) △안광호(주「벨기에」) △이한림(주 호주) △천병규(주「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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