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박해야 제맛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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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재래종 고추가 1근에 5,6천원을 홋가하는 고추파동속에 3일부터 서울시내에도 김장시장이 개설되어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 서울의 경우 김장용 수입고추가 배급되고 있지만 지방도시등에서는 주부들의 고추걱정이 태산같다. 따라서 고추를 적게 쓰고도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는 법에 관심이 모인다. 또 지금까지 지나친 양의 고추와 소금을 넣어 맵고 짜게 먹던 무분별한 식습관에 대한 반성의 소리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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