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충돌사고 낸 오토바이 달아나다 개천에 빠져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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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3일 하오10시50분쯤 서울 성북구 자양동 110 앞길에서 90cc「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김병석씨(31·경기도 성남시 신여동 281)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골목길로 달아나다가 개천에 굴러떨어져 숨졌다. 김씨는 이날 앞서가던 서울3바1615호 「택시」(운전사 유근치·36)를 들이받고는 60m를 그대로 달아나다 「택시」운전사 유씨가 「클랙슨」을 울리며 추격해 오자 과속으로 골목길로 달아나다 개천에 떨어졌다.
경찰은 경적을 울리며 「오토바이」를 쫓아간 「택시」운전사 유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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