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레이스」서 서울, 선두나서|김주룡(경북) 금메달 단축마라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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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국 체전은 14일 대회3일째를 맞아「사이클」을 제외한 26개 종목에 걸쳐 시·도간의 맹렬한 득점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편 대회 사흘째까지의 「메달·레이스」서는 육상에서 의외로 좋은 성과를 거둔 서울이 금10 은7 동4로 금8의 경기·충남을 뿌리치고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이날까지 벌어진 기록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은 38개 (수영 20, 육상 14, 궁도3, 사격1)가 나왔을 뿐 한국신기록은 하나도 없는 기록흉작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기록흉작은 강훈중인 대표선수들이 채육회 방침에 따라 묶여있기 때문이다.
한편 체전의 꽃인 「마라톤」경기가 박원근 정붕교 조재형등 48명의 전각들이 출전한 가운데 15일 상오10시 종합경기장→오류동역을 왕복하는 42.195km의 「풀·코스」에서 벌어진다.
14일 벌어진 단축「마라톤」(종합운동장→부평경찰학교 왕복20km)에는 1백8명의 전각이 출전, 1백5명이 완주했는데 경북의 김주룡이 1시간4분39초로 첫「데이프」를 끊어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날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에서 5개,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경기에서 2개등 모두 7개의 대회 신기록이 수립돼 14일 하오 현재 38개의 대회신기록이 수립 됐다.

<육상>
▲단축「마라톤」 = ⓛ김주룡(경북) 1시간4분39초 ②최병탁(충북) 1시간4분43초 ③김진섭(경기)1시간4분44초(종합운∼부평경찰학교왕복20km)
▲여일반넓이뛰기 = ①이정련(부산)5m75cm ②김순난(경남)5m64cm ③노경희(경기)5m59cm ④안춘희(충남)5m51cm(종전5m49cm)

<축구>
고등부 1회전
경남마산공 2-0 강원강릉농
경기안산공 1-0 전남체육
▲대학부 1회전
충북대 0-0 전북대(승부차기 4-3)
전남조선대 0-0 경기인천체(승부차기 5-4)
▲일반부 1회전
서울시청 4-0 충북OB
경남해군 3-0 부산OB

<농구>
▲남고부 1회전
경기삼일실 64-57 경북충주
전북군산 78-51 충남대전체
▲여고부 1회전
전남수피아 64-32 재일동포
경북효성 61-38 저눅기전
▲남대부 1회전
전북대 47-31 경기인천체
충북청주대 48-43 전남대
▲남일반 1회전
전북OB 54-52 강원OB
충북OB 71-70 재일OB
서울조흥은 62-41 전북OB
▲남고부준준결승전
서울신일 79-33 재일동포
▲여고부준준결승전
부산동주 71-46 충북청주여

<야구>
▲고등부 1회전
부산고 2-1 강원춘고
충남대전 3-2 충북세광
▲동준준결승전
전남광주일 4-1 전북전주남
경기인천 3-1 서울신일
▲일반부 1회전
충북OB 7-4 강원 OB
전북 OB 10-1 전남 OB
서울경리단 2-2 경기한국화(추첨승)

<배구>
남고부 1회전
경북귀창 3-0 경남동명
▲여고부 1회전
경기영화여 3-1 경북여상
▲남대부 1회전
전북원광 3-2 충북청주
충남대 3-0 경북대
▲남일반 1회전
경기대우중 3-1 전남 OB
▲여일반 1회전
전북대 3-2 충남대
강원현대 3-0 서울롯데
▲여고부준준결승전
경남마산제일 3-0 충남태안
▲남일반부 준준결승전
경북금성 3-0 재독동포
충북종합화학 3-0 강원쌍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