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새 윤화 백15건 서울시내|4명 사망·백24명 중경상 입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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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 7일 이틀동안 서울시내에서는 모두 1백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죽고 1백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7일 하오7시쯤 서울 관악구 대방동 101강변4로 대방 지하차도 입구「로터리」에서 상영화학소속 서울2다2325호 승용차(운전사 이영희·30)가 우회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서울1아3612호「택시」(운전사 최춘기·49)를 들이받고 대방교 아래 한강모래사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있던 운전사 이씨의 장녀 하영양(7·영등포구 신도림동 293의28)과 처형 조영자씨(43)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장남 창기군(4)과 이씨는 중상을 입었으며 「택시」에 타고있던 한도영씨(32·여·영등포구 대림동 988의19) 등 7명은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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