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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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자부의 박홍자(서울신탁은) 이수자(시온고)와 남자부의 박상정(대우중공업) 김완(신진공고)등이 10일밤 서울문화체육관에서 폐막된 「아시아」 경기대회파견 최종선발전에서 1·2위를 차지, 모두 처음으로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이로써 12월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 탁구대표선수로는 여자부의 김순옥「(KAL) 이기원(산은) 박홍자·이수자등 4명과 남자부의 이상국(대우중공업) 윤길중(삼양식품) 박상정·김완등으로 최종 확정됐다.
최종일의 여자부경기는 박홍자·이수자·성악소등 3명이 4승2패로 동률이었는데 노장 성악소가「세트」득실차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성악소는 이수자와 마지막 결전을벌여 2-0으로 이기면 선발될수도 있었으나 2 「세트」에서 21-15로 1「세트」를 내주어 l「세트」차로 대표선수자리를 놓쳤다.
남자부도 혼전을벌여 박상정·김완·조동원이 5승2패를 기록했는데 조동원도 박리희에게 2-1로패하는 바람에 김완에게 대표자리를 놓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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