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싼돈 잡아두자…3종 외화 가수요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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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부터 3종의 외화 대출 폐지와 함께 특별 외화 대부 제도 대상 품목이 확정되어 있지 않아 업계의 3종 외화 대출 신청이 지난달 28, 29일 양일동안 몰려 자금 가수요를 유발.
외화 대출 금리는 LIBO+1·25% (약 7·25∼7·5%)로 비교적 싼데다 기간도 1년 (필요하면 6개월 연장) 이어서 자금난이 심하니까 우선 싼 돈을 잡아두자는 것이라고 풀이.
또 주요 원자재 수입 금융 대상 품목이 많아야 l5개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가수요 유발용 부채질했는데 원화 수입 금융은 일반 대출 금리에 기간도 6개월 밖에 안돼 금융계 일각에서는 은행돈이 결코 싼 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면도 있다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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