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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한국외교관 입국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우리 나라의 고급외교관이 동구권공산국가에 입국이 허용됐다. 노신영 주「제네바」대표부대사는 9월20일부터 30일까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리는 제64차 국제의회연맹(IPU)총회의 한국대표단고문으로 참석하기 위해 8월초 「불가리아」입국「비자」를 신청, 최근 「불가리아」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 받은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번 IPU총회에는 박준규 의원(공화)을 단장으로 민병기(공화) 함명수 서영희(유정) 이충환 엄영달(신민) 김윤하(무) 의원 등 7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한 「비자」도 곧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소식통은 공산권국가에서 한국의 고위외교관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주목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노 대사의 「불가리아」입국「비자」신청은 IPU대표단의 고문자격으로 낸 것이므로 「비자」허용에 관해 성급한 언급은 사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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