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0대 남자 할복 기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5일 하오 4시 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77의 1 중앙청 앞 「로터리」 녹지대에서 권오선씨(48·무직·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297)가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 길이 25cm쯤의 칼로 할복 자살을 기도했으나 5cm가량의 상처만 입고 미수에 그쳤다.
권씨는 「하비브」 차관이 이곳을 지날 때 승용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려 했으나 경비 경찰이 많아 뜻을 이루지 못하자 할복을 기도한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