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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종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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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예술원회원이며 원로연극인인 남계 변기종씨(본명 창규·사진)가 17일상오10시30분 서울종로구부암동302의13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82세. <관계기사4면> 변씨는 17세때인 1912년 극단 「유일단」에 입단한 이래 평생을 연기에 몸바쳐온 한국연극의 산증인이다. 57년 서울시문화상을 비롯해 예술원상·대한민국문화포장·국민훈장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갑비여사(63)와 외아들 진전씨(27)가 있다. 19일상오10시 명동성당에서 연극인장으로 영결식을 갖는다.
장지는 경기도양주군성산면영고산천주교 세종로교회 공동묘지. 연락처 연극협회70 7021 자택70 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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