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공 ⅓이상지역 무정부 상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홍콩4일UPI동양】중공의 반 당 4인 방 추종세력들은 작년 10월의 4인조 숙청과 화국봉 체제에 저항, 중공 12개성의 군사·산업요충지에서 조직적인 파괴·약탈·파업선동행위를 계속 해 오고 있어 중공행정지역의 3분의1 이상이 사실상 무정부상태에 빠져 있으며 현 중공지도부는 이 같은 사태진압을 금년의 최대과제로 내세우고 있다고 외국신문 보도들이 3일 전했다.
보도들은 중공 당 중앙위가 최근 보 정의 반란사태를 계기로 수미상의 행정구역에 포고문을 하달, 군대를 투입하는 한편 중공 남-북 철도의 교차점이자 핵 실험장으로 통하는 전략 연결 로인 정주철도국을 군 관할에 이관시켰다고 전했다.
이들 보도는 또한「4인 방」반란자들이 창과 도끼, 급진파 지지자 장악 하에 있는 민병 대들이 제공한 소총 등의 무기로 무장하고 봉기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