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전라 사진을 보이며 손님 끈 맥주집 지배인 즉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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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종로경찰서는 무허가 생맥주 집을 경영하며 10대 손님들에게 자기의 나체사진을 보여주는 등 음란영업을 해온 서울 종로구 서린동98 무허가 맥주집 석굴암 지배인 강인규씨(23)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혐의로 즉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일부터 자신의 나체사진을 들락거리는 10대 남녀손님들에게『내 육체가 이렇게 멋있다』고 자랑하며 유객행위를 해왔다는 것.
강씨는 경찰에서 지난달 친구가 우연히 한번 찍어 보자고 말해 자신의 나체사진을 찍어보니 너무나 멋이 있는 것 같아 손님들에게 보여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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