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17일에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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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행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서울 세종로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親水式)이 17일 거행된다. 충무공 탄신 469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충남 아산시, 서울 중구, 경남 남해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다.

아산시는 2012년 서울시와 함께 충무공 동상 친수식을 처음 열었다.

지난해에는 충무공 탄생지인 건천동이 있는 서울 중구와 공동으로 친수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충무공 격전지인 경남 남해군이 동참했다.

이에 따라 충무공의 탄생(중구), 성장(아산), 전사(남해)라는 지역적 상징성이 있는 3개 지자체가 함께 거행함에 따라 친수식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시는 내년엔 창군 70주년을 맞는 해군과의 연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유선종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이순신을 키워낸 자부심을 토대로 계속 다양한 충무공 추모사업을 펼쳐 30만 시민의 자부심을 전국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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