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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승주둔 미군기들 태풍피해 한국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주한미군 사령부는 9일 낮「오끼나와」「가데나」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美제18전투비행단의 비행기들이 태풍 프랜호를 피하기 위한 예비조치로 8일 한국에 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이 태풍의 중심부분은 8일 저녁「가데나」공군기지의 동북쪽 약30「마일」지점을 통과했다.
이 태풍을 피할수 없었던 미공군 비행기들은 안전지대를 찾아 한국의 오산, 군산및 「괌」도의「앤더슨」공군기지,필리핀「콜라크」공군기지, 일본의「요꾜다」공군기지로 각각 대피했다. 대피한 항공기들은「팬텀」전폭기 및 C-130수송기 등 1백3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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