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석 (국세청 연금 징수 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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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랜 감사원 생활 탓인지 무척 치밀하고 깐깐하다. 57년부터 65년까지 감사원에 근무했으며 감사원 재직 중 조세 행정 특별 조사반에 파견된 것이 계기가 되어 66년 국세청 발족과 더불어 세정 감독관실 감사관으로 옮겼다. 국세청에선 사찰·조사·법인세 과장, 중부·성동 서장 등 여러 요직을 거쳐 74년에 연금 징수 국장이 되었다. 연금 징수 국장으로 있으면서 조직적인 법인세 조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공을 세웠다.
42세·경북 의성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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