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상업차관도입 교섭 6개 사업 집중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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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대일 상업차관도입교섭을 여천석유화학·포철확장 등 6개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중화학건설 우선원칙에 따라 대일상업차관 우선사업은 ⓛ여천석유화학 ③포철3차확장 ③한국특수강의 종합특수강공장건설 ④양수발전1호기건설 ⑤대한중기의 특수강공장건설 ⑥7비건설용 추가차관 등 6개 사업순으로 정하고 이를 일본정부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 순위에 따른 상업차관도입을 적기에 공여 받기 위해 이미 사업별 계획서를 상세히 작성, 일본정부에 보냈다.
정부가 상업차관에 대해서까지 일정부의 협력을 요청한 것은 상업차관공여문제에 일본정부측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기대한 것인데 정부는 지난 2차 실무자회담에서 이들 6개 사업 이외에도 몇 개 주요사업에 대해 상업차관지원에 일정부의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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