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2백6명|무더기해고 통보|동화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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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인천 동화기업개발주식회사(대표 최진수·인천시북구가주동)는 5일 상오10시 제재공장과 창고에 근무하는 종업원 2백6명을 무더기 해고했다.
회사측은 이날 출근하는 종업원들에게 작업량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적으로 집단해고를 통고하고 퇴직금 및 1개월 분 해고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화학노조동화개발지부장 고영욱씨 등 종업원들은 1년분 원목작업량이 있다고 주장, 해고조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회사는 지난6월 6억5천만원의 탈세사건으로 당시 사장이었던 승상배씨가 구속된 이후 제일은행 등 6개 은행이 관리운영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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