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헤이크」(전 닉슨 보좌관)·「버터필드」(전 백악관 보좌관)는 전 CIA의 연락원 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닉슨」 전 미대통령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헤이그」 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 최고사령관과 「워터게이트」 사건 때 백악관 내 비밀녹음장치를 폭로했던 전 백악관보좌관 「알렉산더·버터필드」 현 연방 항공국장은 과거 미 CIA 연락원이었다고 11일 보도되었다.
「플레처·프루티」 공군퇴역 대령은 이날 하원정보위 비밀회의에서 증언하기 위해 출두하기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헤이그」장군은 62년과 63년 사이에 육군을 위한 CIA 연락원이었다고 밝히고 「버터필드」 전 「닉슨」 대통령 보좌관은 적어도 71년 백악관에 재직할 때 CIA 고용원으로 이중 직책을 수행했었다고 주장. 「프루티」씨는 「헤이그」장군이 백악관에 있을 때 CIA에 정보를 제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가정으로써만 그것은 가능하다』고 답변하고 그러나 실제로 「헤이그」장군이 이를 실천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로이터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