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전선』가판 시경, 단속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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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5일『해가 진 뒤 신민당기관지「민주전선」을「시멘트」포장지 등에 감추어 싸 들고 가두 판매하는 사례가 있으니 관할 각 경찰서는 이를 발견하는 즉시 단속하고 결과를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민주전선」가판 원 김금식 군(19·경기도 의정부시가능1동10)을 광고물단속법 및 경범죄 처벌법위반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김 군은 5일 하오4시30분쯤 노량진에서 구로 동으로 가는 1백20번 도시형「버스」안에서 「민주전선」1백50부를 들고 팔다가 영등포시장 앞에서 경찰에 연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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