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오해 받는 마산자유지역업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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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세게적인 불황여파로 가동 중이던 98개사 중 5개사가 완전휴업상태에까지 들어갔던 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업체들이 작년 중에 비공식적으로 9백만 달러를 송금해 갔다는 엉뚱한 보드로 오해를 받고있다는 얘기다.
작년 중에 과실송금을 해간 업체는 한국 동경전자 16만6천8백 달러, 한국 스와니 2만4천4백 달러, 한국 에프·원 9만1천5백75달러, 케논 4만2천4백83달러 등 모두 4개사에 32만5천3백 달러에 불과했는데 일부 지방지에 수출액의 5%에 해당하는 9백만 달러를 일본측 투자자들이 비공식 송금 해갔다고 보도된 것이 중앙지에까지 확대, 보도됐던 것. 그러자 외국 측 투자자들보다 국내 투자자들이 공업단지관리청 등에 공식 해명해줄 것을 앞장서서 요구했는데 그 사유로 외자도입법에 의해 5년간이 면세특권을 부여받고 있어 굳이 비공식으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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