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심판 양심선언 오역,"심판 아닌 고위 관계자…양심 선언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심판 양심선언 오역’.

피겨스케이팅 심판이 양심선언을 했다는 보도가 일부 국내 언론의 오역에 의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한국시각) 미국 USA 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고 국내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USA 투데이 해당 기사에는 심판의 양심선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피겨스케이팅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심판 구성이 이루어졌으며 그게 바로 러시아의 힘”며 심판 구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적하는 내용이 있다.

국제빙상연맹(ISU)는 22일 모든 경쟁의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고 밝히며 “13명의 심판들은 무작위로 선정됐고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된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한국 언론 자정 필요하다”,“심판 양심선언 오역, 요즘 기레기들의 오역이 너무 많아”,“심판 양심선언 오역, 심판 구성은 관계자가 아니라도 의심스러운 거 알겠던데 뭐”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