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20일 연말·연시 교통대책을 마련,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3일간 「택시」부제 운행을 해제하는 한편 귀성객들이 몰리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정류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시운수국이 마련한 이 대책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3일 동안 「택시」의 5부제 운행을 해제, 1일 「택시」운행대수를 1만4백20대에서 1만2천6백대로 2천1백80대를 늘리고 승차기피·부당요금징수 등을 단속한다는 것이다.
또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부와 경기도관계직원의 합동단속반을 편성, 고속「버스·터미널」7곳과 시외「버스·터미널」 3곳에서 「버스」의 운행질서와 「서비스」개선을 중점 지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