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등유 값 인하

1일부터 등유 값이 공장도 기준 ℓ당 60원82전에서46원78전으로 23·1%, 소비자가격은 ℓ당 71원에서61원으로 19·7%가 내렸다.
이번 등유 값 인하는 석유와의 소비대체를 위해 석유류 세 30%면세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현재 석유류 세법개정 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어 우선 행정적으로 잠정 인하키로 한 것이다.
관계당국자는 석유류 세법개정 안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으나 매1개월 단위로 석유류 세 납부신고를 하고 신고 후 20일 안에 세금을 내도록 돼 있어 50일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가 협의, 우선 값 인하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전체 석유제품소비에서 등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2·29%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