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재고 금융|올 한도의 35%실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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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절차 까다로와>
섬유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재고 금융융자 실적이 까다로운 대출절차 등으로 부진한 실정이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섬유업에 대한 재고 금융 융자 실적은 59억3천5백만원으로 연간한도 1백70억원의 35%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재고 금융 융자 실적이 이 같이 부진한 이유는 이자금의 대출이자가 15·5%, 융자기간 6개월로 단기고리인데다 조합의 추천 등 절차가 까다로와 업계의 외면을 받는 한편 은행도 증보 확보의 어려움 등 때문에 가급적 취급을 기피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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