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 내각 총 사퇴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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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3일 AFP동양】일본 자민당에서 「다나까」 수상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후꾸다·다께오」 전 수상은 12일 「다나까」수상 내각의 총 사퇴와 자민당의 전면적 개혁을 요구하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후꾸다」전 장상은 이날 자파 의원들의 모임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오늘날 「다나까」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만과 불안으로 심각한 정치 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다나까」내각이 총 사퇴하고 자민당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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