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대 생 2백 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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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 신학대학 학생 2백여 명은 11일 상오 11시 교내 예배당에서 구국예배를 하고 학생 총회를 열어 ①투옥된 성직자·지식인 및 민주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②진정한 언론 및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학원 사찰을 중지하라는 등 5개항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이어 「스크럼」을 짜고 교내를 돌다 이날 하오 1시 현재 교문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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