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튀는 「스파이크」…장신 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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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배구>
【테헤란5일 7사 공동취재반 UPI】한국여자배구「팀」은 5일 대 중공전서도「세트·스코어」3-0으로 완승했다. 중공은 공수양면서 다양한 전법을 썼고 신장의 우세에다「오픈·스파이크」와 속공을 과시했으나 한국여자「팀」은 이에 굴치 않고 수비의 허를 찔러 승리,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스타팅·멤버」로 이순복 조혜정 이경숙 유경화 유정혜, 그리고 정순옥을 기용, 거의 완벽한「플레이」를 벌였다.
제1「세트」경기가 시작되자 평균 신장 3㎝나 위인 중공은「불로킹」이 좋아 2대0의 실점을 만회, 곧 4대4가 됐다.
그러나 그후로 조·유·이경숙의 다양한 속공과 이순복 유정혜의「콤비·플레이」가 크게 떨친 데다 정의 총알 같은「스파이크」작렬,「스코어」는 7대4, 9대5로 한국이 앞서나갔다 제2「세트」서 한국은 15대2의 압승, 제3「세트」도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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