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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블록으로 때려|청년이 내연 처 죽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태릉 경찰서는 24일 박영철씨 (26·성북구 석관동 3)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23일 하오 8시쯤 동대문구 중화동 425 중랑천 제방에서 동거하던 내연의 처 최예사 양 (20)과 시비 끝에 제방에 있던 보도 「블록」으로 최양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6개월 전부터 동거 생활을 해온 최 양이 최근 다른 남자와 놀아나는 것 같아 이를 따지러 제방에 데리고 나갔다가 시비 끝에 돌로 때려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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