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총격전이 벌어져도… 태국 총선 강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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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라크시 구역에서 1일(이하 현지시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조기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투표함과 투표용지 배달을 막고 있던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세력이 충돌했다. 사람들이 총을 들고 바닥을 기며 상대편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총격전으로 최소 7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오전 8시, 예정대로 조기총선이 실시됐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직접 투표를 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만 3천여 투표소에 경찰 13만 명을 배치했고, 군 수십개 중대에는 대기 명령을 내렸다. [AP·신화=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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