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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지역에 빈「버스」보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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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1일 시내 중·고교개학에 따른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특수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 운수 당국이 마련한 이 대책에 따르면 개학일인 오는 2월4일「러쉬아워」때부터 시내 7개 지역에 빈차 37대를 배치토록 했으며 승차질서 등을 바로 잡기 위해 교통이 혼잡한 17개 정류소에 지도단속반을 배치, 4일과 5일 이틀동안 상오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집중단속을 펴도록 했다.
특히 빈차는 흰 종이에 붉은 글씨로 쓴「기동배차」표지(세로 10㎝ 가로 20㎝)를 오른쪽 창문유리에 붙치도록 했다.
지도단속반은 시내「버스」조합직원 및 지도원·시 운수과 직원·교통경찰관 1명씩으로 편성하며 빈차 배차 댓수 확인, 정차와 발차, 승·하차질서를 중점적 단속한다.
빈차배치내용과 지도단속반 배치지점은 다음과 같다.
◇빈차배치(괄호 안 숫자는 노선번호)
▲화곡「아파트」4대(화곡교통528) ▲구로동 변전소3대(보영운수118) ▲개봉동 광복「아파트」6대(개봉여객100, 140) ▲반포「아파트」10대(삼원여객86·범진여객89) ▲천호동「로터리」7대(동성교통570) ▲성동구 평화촌4대(동성교통570) ▲성남시 경찰서3대(동서교통36)
◇지도단속반 배치지점 ▲빈차 배치 정류장 7개소 ▲상계동 대성주유소 ▲중계동 ▲길음지서 ▲중랑교 ▲장승백이 ▲불광 극장 ▲섬암동 백연사 입구 ▲홍제동 파출소 ▲대지극장 ▲청량리「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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