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강도 목장 털어 도망쳤다 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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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인천 동부경찰서는12일 목장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현금 39만원을 빼앗은 김홍범(36·인천시 남구 간석동)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사용한 20㎝쯤 되는 식칼을 압수했다.
김은 지난 11일 하오11시20분쯤 인천시 남촌 구월동303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한유근씨 (30)집 담을 넘어 들어가 마당에서 연탄재를 버리고 있던 한씨의 처 홍일애씨(30)를 껴안으면서 식칼로 목과 가슴 등 세 군데를 찌른 뒤 비명소리틀 듣고 뛰어나온 주인 한씨를 위협, 안방으로 끌고 들어가「캐비넷」속에 들어있던 소 판돈 현금 39만3천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12일 새벽4시쯤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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