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홍은동 배수지 송수관 배설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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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서대문구관내 변두리및 고지대 식수난을 해결하기위해 총공사비 1억4천2백70만원을 투입, 서소문∼홍은동배수지(시설용량 1만2천5백t)간의 구경8백mm·연장 5km 송수관배설공사를 24일 착공하여 내년3월말까지 준공한다.
이는 내외자 92억7천만원(외자 8천8백만「달러」)을 들여 지난 70년에 착공, 75년에 준공예정으로 있는 구의동 수원지상수도 60만t 증산시설공사 중 제1차 30만t 증산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이곳에서 증산되는 물을 홍은동 배수지까지 보내기 위한 것이다.
구의수원지상수도 증산시설 제1차공사와 홍은동배수지 송수관공사가 준공되면 지금까지 격일제급수 또는 단수등 심한 식수난을 겪고있는 홍은·불광·갈현·역촌·녹번·응암·대조·신사·진관동 등 서대문 관내 변두리 고지대 6만가구의 상수도 문제가 내년 상반기이후부터는 완전히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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