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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북평을 기간 항만으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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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인천·부산·묵호 항에 이어 서해안의 군산 외항과 동해안의 북평 항을 특수 화물 및 「컨테이너」 전용 시설 등 현대적 하역 시설을 갖춘 기간 항만으로 개발키로 하고 내년부터 개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일 건설부에 의하면 이러한 기간 항만 건설 계획은 경제 규모의 확대와 수출 증대 등에 따라 급격히 늘어날 해상 화물에 대비, 북평 항은 「시멘트」 수출항, 군산항은 이달 중 착공될 이리 수출 자유 지역의 외항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평·군산항 개발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9억9천2백만원을 확보했는데 앞으로 IBRD·ADB 등 국제 금융 기구로부터 차관을 도입, 연차적으로 종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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