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한공관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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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산티아고 27일로이터합동】「칠레」주재 북한대사관에서 27일아침 폭탄l발이 폭발하여 대사관건물이 약간 파손 되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산티아고」경찰이 발표했다.
북한대사관에 대한 폭발물 공격은 최근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공산국가 외교사절단 건물에 대한 폭발물공격중 세번째가 되는것인데 「체코」대사관과 「쿠바」소유건물에서도 최근 폭발물사고가 있었다.
한편 이같은 폭발사고를 조사중이던 「살바도르·아옌데」대통령의 군사 보좌관「아르투로·아라야」해군대령이 암살자의 저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관용「트럭」운전사1명이 파업자들이 던진 돌에 맞아 사망함으로써「칠레」의 정치긴장은 새로운 폭력 사태로 발전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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