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부두 90년만에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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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인천항 제2「도크」화에따라 1일 내항에있는관용부두와 객선부두가 폐쇄됨에따라 어선·객선·소형화물선은 모두 연안부두로 마련된 소월미도 앞에정박했다.
여객선 16척·어선2백50여척등 각종선박5백여척은2, 3일전부터 90여년간 드나들던 내항을빠져 새정박지로 옮기기시작, 이날 모두 이선을 끝마쳤다.
한편 지금까지 내항을통한 수출입화물의하역은 「도크」화가 이루어지는 연말까지 만석동북부두를 이용케되었으나 각종외항선은부산항등 다른 항구로 선두를 돌려 비교적 인천북항은 외항선출입이 한가로운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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