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주최 만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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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평양=대한민국공동취재단】남북조절위 평양측 공동위원장대리 박성철부총리가 주최한 28일 밤의 옥류관 만찬회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2백여명의 남북인사들은 20명씩 앉을 수 있는 10개의 둥근 「테이블」에 부총리가 나란히 앉은 「메인·테이블」엔 우리측에서 이상렬 자문위윈·김연교 수석대표가,평양측에서 유장식 조절위 부위원장·강성산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허정숙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 사무국장·손성필 북측위원장·윤기복 자문위원·박재노 자문위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달술 대표·조덕송·손제석 자문위원은 김덕뢰 조절위 간사위원·김주철 자문위원·이준일 대표 등과, 박봉식 자문위원은 한웅식 조절위원·주창준 북측부단장·강장수 자문위원 등과 각각 어울렸다.
음식은 한복치마 저고리를 입은 안내양과 흰「가운」을 걸친 봉사원들이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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