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의 20배 증자 따라 신주 60만주 종업원에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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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자본금을 현재의 40억원에서 60억원으로 20억원을 유상 증자함에 따라 개정된 자본시장육성법에 의하여 신주(액면 1천원)2백만주중 총 발행주식(6백만주)의 10%에 해당하는 60만주를 종업원에게 우선 배정키로 했다.
자본시장육성법개정 후 공개법인으로 종업원지주제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구주주의 신주 인수 분은 1백40만주로 줄어들었다.
한편 23일 증권시장의 서울은 주가는 1천 3백 80원으로 액면보다 38%나 비싸기 때문에 종업원에 대한 배정 분은 전량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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