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서울행 버스 30대 묶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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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춘천·속초】19일 상오 9시 현재 춘천을 비롯, 강원도내에 2백30㎜에서 2백50㎜의 비가 내려 곳곳에서 산사태를 빚고 교통이 끊겼다.
이번 비로 이날 상오 4시40분쯤부터 고성군 간성면 장신2리 진부령이 산사태에 묻혀 속초를 떠나 서울로 가던 「버스」30대의 발이 묶였다.
또 18일하오 설악산 비룡 폭포를 찾아간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 읍 이기창씨(38) 등 관광객 20여명이 억수 같은 비 때문에 하산을 못하다가 19일 상오 10시쯤 간신히 내려왔다.
농경지피해만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등 고성지방12개소의 농경지 12만3천2백60여 평이 완전히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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