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크로뷰1, 신청금 선착순으로 층수·호실 선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현대토지마을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레지던스호텔인 제주 아크로뷰1(조감도)을 분양한다. 오피스텔로 허가 받아 호텔로 전환한 곳으로 지상 8층에 전용면적 27~38㎡형 55실 규모다.

모슬포항은 마라도와 가파도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터미널이다. 이 일대는 테마관광지 및 어촌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풍부한 관광객 수요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단지 인근에 국제영어교육도시가 있다.

회사는 확정수익 보장제를 내걸었다. 분양가의 11.5%에 해당하는 금액을 5년 동안 매월 지급하며 5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을 받으면 연 수익률이 15%에 이른다”고 말했다.

소액투자형 등기제가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A타입 객실 절반의 실투자금이 2925만원으로 매달 43만원을 받게 된다. A타입 객실 1실을 5850만원에 분양 받으면 월 86만원씩 받는 셈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양도·양수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신청금 100만원을 내는 순서대로 층수와 호실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 희망자가 호텔 건축현장을 방문하면 직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02-577-8401.

최현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