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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요트」 태평양 횡단|「앨린」호 22일 마산 출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마산】우리 나라 기술진이 「시멘트」와 철근으로 만든 「요트」가 오는 22일 상오 10시 미국「캘리포니아」주 「머리너델러웨이」 항까지 6천「마일」의 태평양횡단항로에 오르기 위해 마산항을 떠난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의 「킹·앤드·체이」회사의 우리 나라 기술진이 만든 「앨런」호의 길이는 40「피트」 너비 5.5「피트」돛 높이 48「피트」에 무게는 12t.
이 회사는 시험제품으로 지난해 8윌 「앨런」호 건조에 들어가 7개월 만인 지난 3월에 진수, 시험운항을 마쳤다.
이 배를 몰고 갈 승무원은 「킹·앤드·체이」회사의 기술자인 「마이크·미첼」씨(25)와 「엘리자베드·맥도널드」양(18·「캘리포니아」주 「샌터모니커」고교 3년생).
「맥」양은 지난 8일 휴가를 얻어 우리 나라에 왔는데 이 배의 태평양횡단소식을 듣고 「미첼」씨의 보조수로 자원해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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