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UPI동양】신·구교도간의 총격 사건이 빈발하는 「멜파스트」 밤거리에서 한번이면 화를 면했을 것을 헤어지기 서운한 두번째 「굿·나잇」 「키스」로 18세의 「마지온·브라운」양은 목숨을 잃었고 그녀의 애인은 중상을 입었다.
「브라운」양은 애인 「톰·코리간」과 작별한 뒤 멀어져 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잠깐 얘기할게 있다』고 뒤쫓아가 그를 껴안으며 두 번째 「키스」를 나누면서 『거리에서 또 총격전이 벌어질지 모르니 곧장 집으로 가라』고 하면서 돌아서서 몇발짝 옮기는 순간 총성이 요란히 울리면서 이 두 애인들을 무참히 쓰러뜨렸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