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록씨가 KOREA로 고쳤던 백 림 올림픽 손기정씨 각 명 대국 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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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베를린=엄효현 통신원】지난70년 전 한민 당 출신 국회의원 박영록씨가 기습적으로 「코리아」(KOREA)로 바꾸었던「베를린·올림픽」경기장 우승자 각 명 대의 손기정씨의 국적이 서독체육회 서「베를린」시 당국에 의해 다시 일본(JAPAN)으로 고쳐졌다.
박씨는 그 당시 쇠망치와 끌을 가지고 잠입, 손씨의 국적을 JAPAN에서 KOREA로 바꿔놓고「파리」로 가서 이 사실을 밝혔었다.
서「베를린」당국은 즉각 KOREA 글자를 지워 지금까지 공란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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