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외국기자도 극소수|닉슨 북경방문 취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경15일 로이터동화】오는 21일부터 단행되는 「닉슨」대통령의 중공방문을 취재보도할 미 기자단 및 북경주재특파원을 제외한 외국기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북경외교소식통들이 15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중공외교부관리들이 87명의 미 보도진으로 취재활동을 위한 제반시설이 이미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그 이외 외국기자들을 위한 입국사증은 가능한 한 발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북경주재대사관들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영국 및 프랑스 대사관도 이미 소규모나마 양국특파원들이 이곳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닉슨」대통령의 방문을 보도하기 위해 「비자」는 발급되지 않을 것으로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주특파원을 두고있지 않은 스위스 같은 나라는 약간의 기자의 입국이 허용되는 것으로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