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체납 14억 원 4개 정리 반 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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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택규 관세청장은 14일하오 수출용원자재의 용도 외 사용 및 대응수출량 불이행 등으로 발생한 14억 원의 관세 체납을 정리하기 위해 4개 체납 정리 반(1반에 8명씩)을 편성 정리작업에 착수토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14억 원의 체납액 중 11억 원이 서울 일원에서 발생했다고 밝히고 우선 20일까지 정리 반을 서울에 집중 투입해서 정리를 끝낸 다음 나머지 3억 원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관세 부과 과정에서 업계와 관세청간에 일어나는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서 관세 시정 심의 위원회를 설치,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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