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강남학군 배정 가능하고 입지 뛰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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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서울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중형 아파트가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이 11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송파 와이즈 더샵(조감도) 390가구다. 주택형이 전용면적 96~99㎡형의 중형이다.

 이 단지는 신도시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좋다. 행정구역이 서울 송파구에 속하고 차 없는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신도시 중심을 지나는 친환경 보행자도로(4.4㎞)인 ‘휴먼링’ 안이어서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같은 트랜짓몰에서 분양된 위례아이파크는 평균 1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초반으로 위례 아이파크(3.3㎡당 평균 1730만원)보다 다소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송파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최근 노선이 확정된 위례~신사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주변에 가든파이브·삼성의료원·문정법조단지(예정) 등이 있다. 강남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어 교육 여건도 괜찮다.

  포스코건설은 채광과 통풍을 좋게 하기 위해 판상형으로 짓고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했다(4베이). 전용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76%여서 내부공간이 널찍하다. 일반아파트보다 10㎜ 두꺼운 층간차음재(30㎜)를 적용해 층간 소음 우려가 적다.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피트니스·보육시설·실버룸·도서관과 게스트룸을 갖춘다.

 청약 자격은 지역·주택형에 맞는 예치금을 적립한 청약예금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다. 유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고 100%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서울 거주자에게 분양물량의 50%가 우선 공급된다. 2016년 3월 입주 예정. 분양 문의 02-400-5002.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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