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올림픽아파트의 재건축사업과 서울 성북구 돈암동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성남 올림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아파트 4백60가구를 허물고 지상15층 9개동,총 6백90가구의 금호베스트빌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1백80가구, 28평형 1백80가구, 32평형 2백70가구, 40평형 60가구 등이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이주와 철거를 끝낸 뒤 2004년 2월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23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은 이 지역의 노후주택을 헐어 지상10~15층 8개동, 총 4백4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 2백22가구, 32평형 1백48가구, 42평형 30가구, 13평형 40가구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 재개발지구 지정, 10월 사업시행 인가 획득 등의 절차를 거쳐 2004년초 조합원분 2백96가구를 제외한 1백5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