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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올 들어 최대…전세 가뭄 해소되나?

조인스랜드

입력

[이혜승기자]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11월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곳에 3만1114가구로 집계됐다. 올 들어 월간 입주물량으론 최대다. 지난해 11월 1만1456가구와 지난 10월 1만4069가구보다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2010년 12월 3만3540가구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다.

이사철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전세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월 입주물량이 '전세 가뭄'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서울(2210가구)과 수도권(1만4266가구)이 11월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11월 입주물량,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2013년 11월 전국 입주물량은 3만1114가구. 2012년 11월(1만1456가구)보다 1만9658가구 늘어 두 배 이상 증가.
-서울은 2210가구가 입주. 지난해 11월(163가구)보다 2047가구 늘어남.
-수도권(경기ㆍ인천)은 1만4266가구. 지난해 11월(6856가구)의 두 배 이상 증가. 단 인천은 1곳에 454가구 불과.
-지방은 1만4638가구가 입주. 지난해 11월(4437가구)보다 10201가구 늘어남.

-2013년 11월 전국 입주물량은 3만1114가구. 지난 10월(1만4069가구)보다 1만7045가구 증가.
-서울 11월 입주는 2210가구. 지난 10월(559가구)보다 1651가구 늘어남.
-수도권은 1만4266가구가 입주. 지난 10월(6285가구)보다 7981가구 증가.
-11월 지방 입주물량은 1만4638가구. 지난 10월(7225가구)보다 7413가구 늘어남.

◆ 11월 서울 입주 예정 단지 4곳에 2210가구

-서울은 4곳에 2210가구가 입주. 지난해 11월(163가구)보다 2047가구 늘어났고 지난 10월(559가구)보다 1651가구 증가.
-11월 주요 입주단지로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744가구와 중랑구 상봉동 프레미어스엠코(주) 497가구.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방배롯데캐슬아르떼가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 동에 총 744가구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가깝고 버스노선이 풍부하다. 동작대로와 서초대로ㆍ남부순환로ㆍ올림픽대로 등 각종 도로로 연결이 쉬워 서울 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방배초ㆍ이수중ㆍ반포중ㆍ상문고ㆍ서울고ㆍ서문여고ㆍ세화고 등 학교가 많다.

전셋값은 109㎡형(이하 공급면적)은 6억~6억5000만원 선, 151㎡형은 7억5000만~8억원 선이다.

◆ 수도권 18곳에 1만4266가구 집들이

-수도권(경기?인천)은 1만4266가구. 지난해 11월(6856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남. 단 인천의 경우 1곳에 454가구 불과.
-수도권은 1만4266가구가 입주. 지난 10월(6285가구)보다 7981가구 증가.

수원시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11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1차와 2차 총 2개 단지로 1330가구의 대단지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에 367가구로 114~130㎡형(전용면적 84~97㎡),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에 963가구 113~152㎡형(전용 84~115㎡)으로 구성됐다.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을 이용하기 쉬우며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신명초ㆍ곡반초ㆍ명당초와 화홍중ㆍ영동중, 화홍고ㆍ태장고 등이 있다.

주변에 롯데플라자ㆍ홈플러스ㆍ아주대병원ㆍ성빈센트병원 등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하다. 원천수변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셋값은 114㎡형이 2억4000만원부터지만 대출이 없거나 향과 층이 좋은 곳은 3억원까지 호가한다.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6차

인천 서구 당하동 22번지 검단힐스테이트6차가 11월 2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9개 동에 454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09~111㎡) 단일주택형이다. )

이마트?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 탑병원과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2호선 완정사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현재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전셋값은 109~111㎡형이 1억7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 부산?경남 입주물량 7305가구로 많아

-지방은 1만4638가구가 입주. 지난해 11월(4437가구)보다 10201가구 늘어남.
-11월 지방 입주물량은 1만4638가구. 지난 10월(7225가구)보다 7413가구 증가함.
-지역별로는 경남이 4147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부산(3158가구)이 많았다. 다음으로 전남(2213가구), 충남(1258가구), 충북(1099가구), 강원(677가구), 전북(656가구), 울산(527가구) 순이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부산명륜아이파크

부산 동래구 명륜동 190번지에 위치한 부산명륜아이파크가 11월 말부터 입주할 계획이다. 명륜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최고 28층에 공급면적 90~191㎡형 총 1409가구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동래역 중간에 있으며 각각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명륜초?동래중?부산중양여고 등 학군이 우수하고 롯데백화점과 대동병원 같은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현재 매매가는 분양가에서 평균 3000만~4000만원 정도 붙은 상태다. 전셋값은 115㎡형이 2억5000만~2억7000만원 선이나 대출이 없고 층과 향이 좋은 경우는 3억원까지 호가한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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