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련 회원국으로 자유중국 가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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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탁구연맹 임시총회에서 중공가입 안을 부결시키고 귀국한 김창원 대한탁구협회장은 『자유중국이 아시아 탁구연맹회원국으로 존속케 된 것은 국제탁구연맹헌장에 따라 당연한 결론』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귀국 후 체육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진 김 회장은 자유중국의 국제탁구연맹에의 가입 안을 아시아 회원국이 공동으로 밀 것을 결의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5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중국 가입 안은 정치성이 배제되면 당연히 국제 탁구연맹회원국으로 가입되어야하며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새로운 아시아연맹구성문제는 아시아 탁구의 분열을 초래하는 것으로서 국제 탁구연맹이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내릴 것으로 확신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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